[태풍 위치] 수도권으로 다가오는 태풍 '링링' 시간별 진로 / YTN

2019-09-07 33

태풍 '링링'이 수도권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3~4시간 정도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비보다는 바람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기상팀 정혜윤 기자와 함께 태풍 상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태풍이 충남에서 경기도로 더 올라온 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태풍 '링링'이 시속 40km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 시간 충남 서해안을 지나고 있었는데 지금은 경기 서해안으로 올라왔습니다.

앞으로는 충남 북부 서해안, 그리고 경기도, 서울 지역이 태풍의 가장 강한 영향을 받는 지역이 될 겁니다.


태풍이 보통 이 정도 위치까지 올라오면 세력이 크게 약해지는데, '링링'은 세력이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태풍 링링은 무척 이례적입니다.

중형급 강한 태풍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고, 중심 부근에는 초속 37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서해로 올라왔던 쁘라삐룬이나 곤파스보다 훨씬 강합니다.

서해 수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세력이 크게 약화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황해도에 상륙하기 전까지는 계속 세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겠습니다.


태풍의 앞으로의 시간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기자]
태풍은 서해를 따라 빠르게 북상해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등 수도권에 가장 근접해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오후 3시쯤 황해도 부근에 상륙할 전망인데, 태풍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드는 수도권은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가 최대 고비입니다.

태풍은 이후 북한을 관통해 이동하겠고 자정쯤 북한 강계 북쪽 동해로 진출하겠습니다.


영향 반경이 380km에 달한다고 하는데, 여전히 전국에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나요?

[기자]
네, 내륙은 아직 태풍 영향권에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황해도로 접근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제주도 부근 해상과 남쪽 먼바다는 태풍특보가 풍랑경보로 변경됐습니다.

태풍이 북한에 상륙하며 북동진하게 되면 세력이 급격히 약해집니다.

따라서 내륙도 오늘 저녁부터는 남부지방부터 점차 태풍특보가 해제되거나 변경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태풍은 비보다는 바람이 강한 태풍이죠? 바람이 어느 정도나 강하게 불었습니까?

[기자]
전남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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